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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늘의 효능

by 낭만가을 2020. 5. 24.

마늘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건강에 좋다고 인정받은 슈퍼푸드이기도 합니다. 

마늘

마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균·살균 작용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항군작용을 합니다. 확생포도상구균이나 비브리오 등의 식중독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은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합니다. 

2. 심혈관에 좋음 
마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주고, 혈소판의 응집과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늘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 역시 마늘의 혈행개선 효능에 인한 것입니다.
또한 마늘에 들어있는 칼륨이 혈중 나트륨을 제거하여 혈압을 정상화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3. 위장 및 대장에 좋음
마늘에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좋은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균 증식, 유해균 억제, 정장작용, 장기능 개선, 배변활동 개선, 대장암 예방, 칼슘 흡수 증가 등의 효능을 이 있습니다. 또한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알리신이 위점막을 자극해서 위액분비를 촉진시키고 대장의 정장작용을 촉진시킵니다. 

4. 피로회복·활력증진
활력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B1은 단독으로 체내에 들어올 경우 일정량 이상 흡수되지 않지만, 마늘의 알리신과 결합하게 되면 활성비타민B1으로 변해 단독으로 흡수될 때에 비해 몇 배나 더 많이 흡수됩니다. 약국에서 피로회복 및 활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약으로 알려진 아로나민, 삐콤씨 등에도 화학합성한 알리타이만이 들어가죠. 이 외에도 마늘의 스코르디닌 성분 역시 우리 몸에 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항암효능
마늘에 들어있는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이 발암물질의 대사를 막고 해독하는 효소의 발현을 촉진하여 발암물질의 독성을 줄이고 DNA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또한 마늘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작용을 향상시킴으로 항암작용을 하죠. 마늘의 항암 효능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으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연구와 임상 실험을 통해 충분히 증명된 믿을만한 효능입니다. 마늘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가 추천하는 첫번째 항암식품이로도 유명합니다.

6. 항산화작용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이 생성하는 2차물질 '설펜산'은 신체 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매우 탁월합니다.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과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정력증강, 동맥경화 개선, 신체노화 억제
마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알리신이 지질과 결합해서 피를 맑게 함으로써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8.해독작용

마늘에 들어있는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성분이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간장을 강화시키며 알리인, 알리신, 치오에텔 등의 성분은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하고 세균을 제거합니다.   

9.당뇨 개선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알리신이 췌장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당뇨를 개선시켜 줍니다.  

 

10. 아토피성 피부염 및 알레르기 억제작용
마늘은 알레르기 반응시 유리되는 효소의 유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  

11. 신경 안정 및 진정효과
마늘에 많이 들어있는 알리신이 인체의 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을 개선시킵니다.


마늘 부작용 및 섭취시 주의사항
마늘이 건강에 좋은 식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자신의 체질과 몸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너무 많은 양을 오랫동안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본초강목]에도 '마늘을 오래 먹으면 간과 눈이 상할 수 있다.'라고 언급되어 있기도 하죠. 또한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이 뭉치거나 굳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항응고제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 후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마늘과 같이 향이나 맛이 독한 식품은 대개 위장에 자극적이니, 공복 상태에서 마늘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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