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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들기름의 효능

by 낭만가을 2020. 5. 18.

들기름은 들깨를 짜서 만드는 참기름과 함께 대표적인 식물성 기름입니다.

들기름이 참기름보다 가격이 비싼이유는 쉽게 산패가 되기 때문에 필요할때 그때 그때 사서 먹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식물성 기름중에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이 매우 높지만 이것이 빠른 산패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향이 강렬하여 대부분 조리를 시작할 때 넣는 들기름은 몸에 좋아서 올리브유 처럼 한 숟갈씩 그냥 섭취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들기름은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들깨와 들을 짜낸 들기름


1.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성 기름은 오메가 6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오메가 3지방산의 함량이 낮은 편이나 들기름은 오메가 3지방산의 함량이 60%로 매우 높은편 입니다. 오메가 6지방산의 과도한 섭취는 비정상적인 혈액응고와 과도한 면역반응을 유발하여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오메가 3지방산은 염증과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암, 각종 염증성 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하루 3g(밥수저 ½스푼 분량) 섭취로 만성질환 예방
오메가 6지방산과 오메가 3지방산은 인체내에서 서로 경쟁적인 대사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메가 6지방산과 오메가 3지방산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들기름의 건강상 이점을 살리기 위해 하루에 3g정도(밥수저 ½스푼 분량)의 들기름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3. 학습능력 향상

들기름에 포함된 알파 리놀렌산은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학습능력 향상에는 오메가3 지방산으로 동물성 EPA와 DHA가 유명하지만 들기름에 포함된 알파 리놀렌산도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빨리 드셔야 합니다.
들기름에 풍부한 오메가 3지방산은 산패가 되기 쉬워 산소와의 접촉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구입하여 장시간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의 유통기한은 6개월 정도로 짧으며, 특히 개봉 후에는 냉장온도(0~5℃)에서 1개월 이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기름과 유사하게 발연점이 170℃로 낮으므로 주로 열을 가하지 않는 무침 요리용으로 적절합니다.

참기름과의 비교

참기름은 들기름에 비해 오메가 3지방산의 함량은 낮지만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들기름에 비해 보관이 용이하며, 혈중 지질 저하 효과를 포함하여 여러 생리 활성의 기능 또한 입증되어 있습니다. 

들기름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하여 하루 3g의 섭취로 각종 만성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 듯 두 기름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좋다 말 하기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나물이나 고기 요리에 참기름이 주로 많이 사용되며, 고사리나 취나물 같은 말린 나물을 볶거나 무칠 때에는 들기름이 많이 사용되므로 각 요리의 특성이나 취향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할 것은 가급적 두 기름 모두 열을 가하지 않거나 낮은 온도의 조리에 사용하고, 들기름은 특히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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