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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리기를 하면 치매가 예방된다.

by 낭만가을 2021. 5. 29.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뇌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중년인 40대부터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하면 수십 년 후에 치매가 발생하는 것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신체 활동이 활발한 여성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52%나 줄었다고 합니다. 


정신 활동이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신체 활동은 혈관성 치매의 예방에 보다 보호적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치매와 알츠하이머 병의 위험은 65세, 은퇴 이후의 연령에서 5년마다 2배씩 증가되지만, 이런 변화가 비가역적인 상황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60대가 되기 전 수십 년 동안 우리가 해온 일들이 은퇴 이후의 삶에 큰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이 최근의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중년에 육체 및 정신 활동을 열심히 유지하는 것이 나중에 치매 발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 나이  47세 때부터 스웨덴 여성 800명의 정신적, 신체적 활동을 4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17%의 비활동성 집단은 주로 앉아서 지내는 경향이 있는 반면에, 나머지 활동적인 집단의 여성들은 걷기 습관에서 규칙적인 달리기 또는 경쟁적 운동 참여 등 정기적으로 운동했습니다.  

44년의 관찰 연구가 끝났을 때, 194 명의 여성에서 어떤 형태든 치매가 발병했습니다. 정신 활동이 활발한 사람은 치매가 발병 할 확률이 34% 낮았던 반면, 신체활동을 한 사람들에서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52%나 낮았습니다.

특히, 정신 활동의 수준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병의 위험이 줄어들지만, 신체 활동은 혈관성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어떤 운동이 인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지만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6개월만 한 번에 45분씩 1주일에 3회 유산소 지구력 운동이나 고강도인터벌 운동을 해도 텔로미어의 길이, 즉 DNA가 손상되는 것을 보호하는 역할을하는 염색체의 끝의 텔로미어의 소실된 부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의 활성이 2~3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텔로미어는 자연적으로 짧아지거나 열화되어 세포가 손상되기 쉬운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짧아지고 손상된 텔로미어는 성장과 증식을 멈추고 노화를 일으키기 위해 세포에 신호를 보냅니다. 우리가 이 과정을 늦출수록 노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더 긴 텔로미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생물학적 나이가 더 젊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강한 텔로미어가 더 젊은 나이로 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텔로머라아제의 반응을 증가시키는 전달 분자를 생산하는 효소인 산화질소신타제의 농도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산화질소신타제의 농도는 지구력 훈련에 의해서만 발동되며, 저항성 훈련에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텔로미어가 손상되지 않을수록, 세포가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에 저항력이 강할수록 높고, 이 농도가 높을수록 노화되지 않은 젊은 세포라 할 수 있습니다.  심장 및 근육 기능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달리기 등 유산소 지구성 운동으로 혈류가 좋아지면 혈관 형태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 혈관 위험 인자와 뇌졸중에 대한 운동의 유익한 효과와 관련이 있다고 압니다.. 정신적, 육체적 운동을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은퇴 이후의 사회적 삶에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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