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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복 , 단식 의 효과

by 낭만가을 2020. 11. 13.

음식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섭취하면 신체는 끊임없이 지방을 만들고 저장합니다. 그리고 이는 비만과 간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단식을 할 경우 체내 만성 염증 반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암과 뇌졸중, 심장 질환 같은 다양한 질병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식은 일시적인 기분을 개선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뇌를 보호해 치매와 인지 감퇴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단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예민하고, 피곤하고, 짜증이 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긍정적이고 차분한 마음 상태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식이 ‘BDNF(뇌 유래 신경영양인자)’ 생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BDNF는 치매나 노화와 관련된 정신적인 감퇴를 막아줄 뿐 아니라 기분도 개선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단식의 결과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한 몸이다.

알레한드로 융거 박사는 우리 몸이 음식을 에너지로 만들면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계속 축적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쉼 없이 먹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해독 기능이 저하되어 몸속에 쌓인 독소는 만성피로와 염증을 만듭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염증과의 싸움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몸 곳곳에 생기는 염증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서 세포와 조직을 손상하고,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순환계 질환은 물론 치매, 암 등도 이에 속합니다.


또 다른 단식 예찬론자는 일본의 베스트셀러이자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1일 1식>의 저자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다. 그는 현재 57세지만, 혈관 나이는 26세다. 그는 1일 1식을 통해 이미 수년간 단식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한 번 들리면 내장 지방이 연소하고, 두 번 들리면 외모가 젊어지고, 세 번 들리면 혈관이 젊어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단식을 하면 체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순환량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복구 유전자가 작용합니다. ‘꼬르륵’ 소리는 복구 유전자가 작용하는 소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단식이 장수 유전자를 깨운다고 주장하며 이 유전자는 공복일 때 활성화된다고 말합니다. 세계적인 단식 열풍을 선도하는 두 학자 모두 단식으로 인한 공복이 몸을 해독하고, 병든 유전자를 치유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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