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에 콧물, 코막힘까지, 지긋지긋한 알레르기 비염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승백승이겠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정말 환절기 때마다 찿아오는 지긋지긋한 녀석 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맑은 콧물, 코막힘이 생깁니다. 또 눈이나 코가 가려운 증상도 많이 나타납니다.
병원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의 증상과 가족력을 파악하고, 생활 환경이나 알레르기 과거력도 살펴봅니다. 그리고 코 내시경으로 비강을 직접 들여다 보며 점막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X-ray나 CT는 다른 동반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또 어떤 항원에 알레르기가 생기는지 파악하기 위해 피부반응검사나 혈액검사를 합니다. 이 검사는 알레르기 비염치료의 확진 및 치료방침결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방법은 회피요법과 약물치료, 면역치료, 수술치료 등이 있습니다.
회피요법은 항원을 최대한 피해서 비염 증상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항원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와 병행해서 치료 효과를 높입니다.
약물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약물을 씁니다. 주요 증상과 심한 정도 등에 따라 환자별로 맞춤형, 단계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치료는 항원을 체내에서 조금씩 꾸준하게 투여해 항체가 생기도록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과거에는 주사로 약물을 주입했지만 최근에는 혀 아래에 약물을 투여해 치료가 간편해졌습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비염이 좋아지지 않거나 코물혹, 비중격만곡증 또는 축농증이 동반되는 경우, 그리고 코막힘 때문에 일상 생활이 아주 불편할 때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은 코 점막의 부피를 줄이거나 민감도를 떨어뜨려 비염을 치료하는데요, 코막힘이 크게 완화되고 재채기나 콧물도 거의 사라져 만족도가 높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완치라기 보다는 증상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환자 스스로 항원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및 비알레르기성 비염 모두 우리 몸의 면역 상태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평소 건강 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장내 좋은 박테리아를 많게 하는 식사 습관과 땀을 많이 흘리는 규칙적인 운동이 면역력과 건강 증진에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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