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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물가상승과 주식의 관계

by 낭만가을 2020. 5. 7.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가치가 고정된 금융자산을 가진 이는 실질가치(실물자산에 대한 구매력)의 하락으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주식보유자는 주식을 팔아 얻을 수 있는 돈의 구매력이 떨어지므로 다른 금융자산 보유자들과 마찬가지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다면 주식보유자는 이득을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주가는 하락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가를 설명하는 이론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보통 이자율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합니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인상하면 주식의 대체자산인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시중의 자금은 채권 쪽으로 몰리게 되고, 주식의 가격은 하락을 하게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이 만연할 경우 경제주체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힘들어져 총수요가 감소하게 되는 결과도 생각해 해 볼 수 있습니다. 총수요가 감소하면 기업들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주가의 상승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주식보유자 역시 유리하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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