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커피의 단점

by 낭만가을 2020. 3. 6.

보통 커피의 장점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데요, 커피가 꼭 좋은 식품만은 아니랍니다. 

그럼 커피의 부작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장 장애 및 역류성 식도염

‘커피를 많이 먹으면, 속을 버린다!’ 라는 말이 있다. 커피 부작용 중에 가장 큰 부작용은 위장 장애 및 역류성 식도염이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대개 만성 위염을 않거나 만성 위궤양을 않게 된다. 커피 속의 카페인이 위장의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위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위장 기능이 탁월해서 아무리 커피를 많이 마셔도 끄떡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골다공증(Osteoporosis) 유발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킨다. 최근엔 폐경기 여성 외에도 골다공증 초기 증상을 보이는 30-40대 여성들이 많은데, 관절 건강을 위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3. 환각. 환청 3배 증가

커피(caffeine)를 너무 많이 마실 경우 환청이나 환각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영국 더럼 대학교 연구팀이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원두 커피 3 잔, 일반 커피 7 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한 잔만 마시는 사람에 비해 실제 없는 것을 봤다고 말하는 환각 증상과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는 환청 증세에 시달릴 가능성이 무려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심장 박동 불규칙 및 손 떨림
커피를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불면증과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져서 불안증이나 심장 부위의 통증을 유발한다. 심할 때는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5. 심근 경색 유발
보스턴 대학 의료 센타에서는 커피가 심근 경색 발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2,1759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산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매일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심근 경색 위험도가 증가하여 커피 소비와 급성 심근 경색 간에 상관 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커피와 마찬가지로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차(녹차. 홍차)의 경우는 심근 경색과 상관 관계가 없었다고 했다. 

6. 고혈압 유발
커피를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고혈압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커피와 흡연은 함께 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하는데, 흡연만 했을 경우 평균 9/8 mmHg의 혈압 상승을 보였으나 커피를 함께 했을 경우는 평균 21/17 mmHg 정도 혈압 상승되었다고 한다. 커피의 카페인은 레닌(renin)의 분비를 제한하는 아테노신에 대해 길항 작용을 하므로 신장(kidney)으로부터 레닌(renin)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게 된다고 한다. 


7. 콜레스테롤 증가, 혈중 지방 상승으로 간 기능 손상
네델란드 와시간 농과대학의 롭 어저트 박사팀은 북아메리카풍의 진한 커피를 많이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으며, 혈중 중성 지방 역시 6개월이 지난 후에도 계속 증가했고, 혈중 중성 지방이 증가하면서 간(肝)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녹차의 경우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그 이유는 녹차에는 혈장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카테킨(catechine)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녹차가 전통적으로 탁월한 기호 식품으로 대접을 받고 있다.

8. 만성 두통 유발
미국 코네티컷주 두통 센터 소장 쉐프텔 박사는 미국 두통 연구학회 심포지엄에서 하루 5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만성 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총 카페인의 양이 500mg 이상 되면, 대개 두통이 유발된다고 보고했다. 커피 한잔에는 약 16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머그잔에는 그것의 2.3배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한다.

9. 임신 불능과 유산. 조산 유발 및 신생아 체중 감소
하루에 커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임신 불능이 발생 할 수 있고, 임신한 여성은 유산. 조산의 위험이 발생한다. 커피를 마시면 30분 이내에 대부분의 카페인이 체내로 흡수되고 간에 대사되어 약 6-12 시간 후 소변으로 배설된다. 간장 환자나 임산부, 어린이의 경우 카페인 및 카페인 대사, 중간 물질들의 대사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어 카페인의 영향과 독성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영국 런던의 성 조지 병원 연구팀이 1천 5백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임산부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신생아 체중이 평균 1.3% 감소했다고 한다.

10. 중년 여성의 골다공증 악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미국 의학협회 저널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폐경 후의 부인 9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에 2회 정도 마신 부인의 경우 골(骨) 밀도가 저하되어 골다공증을 악화시켰다고 발표했다.

11. 주기적인 유방통 발생
주기적인 유방통의 원인으로는 카페인(Caffeine) 과다 섭취(tea, 커피, 초콜릿, 코코아, 콜라), 호르몬 분비 과다(에스트로겐, 프로락틴), 신경성,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필수 지방산 섭취 부족 등이 있으나 명확한 원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Tea, 커피(coffee), 초콜릿, 코코아, 콜라 등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Caffeine)은 유방 조직 세포의 정상적인 대사 과정을 방해하거나 호르몬(hormone)에 대한 과민성을 유발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12. 커피 마시면 가슴 유방이 작아진다.
커피(coffee)를 많이 마시면, 여성의 가슴 크기가 작아진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2011.08월 암(cancer) 관련 학회지에 소개됐다. 스웨덴 런드 대학교의 헬레나 젠스트롬 교수는 27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에 마시는 커피(coffee)의 양과 가슴 크기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커피의 양이 여성의 가슴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트롬 교수에 따르면, 하루에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가슴 크기가 작아질 가능성이 17%나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글래머스한 여성일수록 가슴이 작아질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한다.

13. 커피 많이 마시면, 요실금 발생
카페인 음료를 매일 많이 먹는 여성들이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이 발병할 위험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05.09일 하버드(Harvard) 의대 연구팀이 '비뇨기과학 저널'에 밝힌 6만5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커피 네 잔 혹은 탄산 음료 10잔에 해당하는 고농도의 카페인(caffeine)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4년에 걸쳐 요실금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카페인(caffeine)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여성들이 주 당 최소 한 번 이상 배뇨(urination) 조절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커피 3잔 이하 즉 카페인(caffeine) 299 밀리그램을 섭취하는 여성들에서는 이 같이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4. 커피의 중독 증세 (이명. 현기증. 불안감)
커피의 여러 가지 생리 작용은 주로 카페인에 기인하는데, 일반적으로 카페인 500mg (커피 3-4잔) 이상 섭취하면, 이명. 현기증. 불안감. 구토. 오심. 경련. 부정맥. 가슴 두근거림. 근육통. 불면증 등의 급성 중독증이 나타난다.

15. 대장 운동 촉진에 의한 변의
대장(大腸)에 미치는 영향은 변의(便意)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커피의 카페인이 대장에 작용하면 대장의 평활근을 자극한다. 그러면, 대장 평활근들은 좀더 쉽게 수축하게 되고, 결국 대장 연동 운동을 촉발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서 변의(便意)를 느낄 수 있게 된다.

16. 이뇨 효과에 의한 탈수 및 갈증 유발
커피는 이뇨 작용 효과가 있는데, 이는 신장에 직접 작용하여 이뇨 효과를 일으키기도 하고, 신장 모세 혈관으로의 혈류를 촉진하여 신장의 수분 여과율을 높인다. 신장 여과율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오줌이 생산되어 나오게 된다. 그래서, 갈증을 쉽게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운동 선수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는 간혹 탈수를 촉진할 수 있다.

이뇨 작용 때문에 소변 량이 30%정도 증가한다. 이런 이뇨 작용 때문에 마라톤과 같이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을 할 때에 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17. 심장, 뼈, 폐, 기관지 손상 및 관절염 악화
한의학에서는 커피가 심(心)과 관련되기 때문에 그 양이 지나치면 심장에 부담을 준다고 하며, 뼈(骨) 계통에도 작용하므로 관절염이나 견비통, 요통 등이 있는 사람에게 커피는 이롭지 않다고 한다. 또한 커피의 쓴맛은 폐와 기관지 계통에 작용하여 기(氣)를 상하게 하는 등 심장과 폐, 뼈, 피부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18. 난소암. 유방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 세포암의 원인
커피(coffee)가 암을 유발하는 요인은 발암 물질인 탄 물질(burned material). 메틸글리옥살(methylglyoxal) 등이 상당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caffeine) 역시 유전자가 손상되었을 때 회복을 억제하여 결국 발암 물질로 작용을 한다. 실제로, 커피를 장기간 많이 마시면 난소암. 방광암. 췌장암. 신장 세포암. 유방암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물론 커피 속에는 암을 예방하는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과 같은 폴리페놀(polyphenol)계 물질이 들어있어 상쇄하는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19. 탈모 촉진
커피(Coffee)의 카페인(caffeine)은 스트레스를 촉발시키고 혈액 부족을 유발시켜 모발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커피는 피부가 거칠어지게 하고 비타민 부족 현상을 유발하며 탈모를 가속화시킨다.
그래서, 탈모 우려가 있는 사람은 커피 보다 녹차(綠茶)가 좋다. 녹차의 카페인은 커피의 1/3에 불과하다. 또한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catechin) 성분은 카페인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녹차의 데아닌(theanine) 성분은 커피(Coffee)의 카페인(caffeine)의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커피와 같은 부작용이 없다. 녹차를 마시는 것은 탈모를 일으키는 DHT(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 기타 부작용
철분 흡수 방해로 인한 빈혈. 치아가 약해짐. 청소년의 성장 장애. 행동 집중력 장애. 심한 경우 환각 장애 등이다.
카페인은 피 속에서 12시간 가량 머물기 때문에 필요 이상 긴장 상태를 조성하고, 항상 오버(over) 페이스(pace)된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미국에서는 카페인을 ‘안전 약품 명단’에서 삭제하도록 했으며, 특히 임산부를 대상으로 해서 ‘항 카페인 운동’을 펴고 있다.
카페인을 대량 복용시킨 쥐는 매우 공격적이 되어 다른 쥐를 신체적으로 공격했으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스스로 자해 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해 행위가 심할 경우는 출혈 쇼크로 인해 사망하기도 한다.

21. 금단 증상
카페인 공급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불안, 초조, 두통, 피로감, 불면증, 정신 통증 등 비교적 경미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과의 장점 과 단점  (0) 2020.03.14
장이 안 좋은 이유와 장에 좋은 음식들  (0) 2020.03.08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들  (0) 2020.03.06
매실의 효능 과 부작용  (0) 2020.03.04
카레와 우한코로나  (0) 2020.03.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