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Nikola Corporation : NKLA)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GM과의 협력이 유효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SEC 무혐의 발표가 곧 임박했는데 앞으로 더 주가가 상승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투자전문 사이트 시킹알파(Seeking Alpha)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의 폭등은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Co : GM)와의 협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GM 웹사이트에 실렸기 때문입니다.
시킹알파는 ‘니콜라 GM-NKLA 최종 계약 체결 보고 열광’에서 GM이 얼티움 배터리를 이용하여 니콜라 배저 트럭을 설계, 제조하고 하이드로텍 연료전지의 독점 공급 업체가되는 계약에 서명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GM의 웹 사이트에는 “우리는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니콜라 배저를 엔지니어링하고 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럽을 제외한 니콜라 7~8등급 트럭의 전 세계 하이드로텍 연료전지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거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내용이 게시됐습니다.
다만 시킹알파는 니콜라·GM 파트너십에 대한 발표가 계획 중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혀 지난 9월 3일 체결한 20억 달러 투자 내용인지 불분명합니다.
국내에서는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2018년 11월 니콜라에 총 1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니콜라와 GM은 ‘사기 논란’ 이후 20억달러 규모의 제휴 논의를 연기한 상태로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으며 파트너십 합의를 신속히 매듭지을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JP모간이 11월 17일(현지 시각) 내놓은 ‘미래는 전기다’라는 리포트도 GM과 니콜라가 완전히 갈라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JP모간은 이 보고서에서 북미는 전기차 시장을 키울 시장 유인책이 크지 않다며 다만 수소차 부분에서는 GM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눈에 띈다며 니콜라와의 협업을 언급했습니다.
보고서는 “GM은 니콜라와의 협업을 통해 수소 트럭 개발에 나섰다. 수소 연료전지는 최대 200킬로와트(Kwh)의 용량과 1000마력의 힘,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갖출 수 있는 차세대 전지다. 10분이면 160km를 달릴 수 있는 연료를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oop Capital은 Nikola(NKLA)에 대한 매수 커버리지를 개시했으며,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Jeff Kaufman 애널리스트는 “향후 10년 동안 디젤 내연기관차(ICE)기술에서 ZEV(Zero Emission Vehicle) 솔루션으로 전환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ZEV 도입이 얼마나 빠르게 발생할지, 어떤 솔루션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지에는 의문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발언했습니다.
“Nikola가 이러한 자동차 부문 혁신에 참가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나, 동사의 비중이 어느정도일지에는 의문점이 남아있다. 동사 경영진이상장 이후 사업능력을 과장했다는 비판에는 동의하나, 당사는 Nikola가 다수 제휴사들에게 매력적인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Nikola의 차량은 향후 2년 내로 제휴사와 협력으로 출시되기 시작할 것이며, 경영진들은 주요 이정표에 다가서는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평가했습니다.
“니콜라는 장거리 수소 연료전지(FCEV) 트럭 시장 초기 진입자로써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Nikola 주가는 잇따른 부정적인 언론 이벤트로 인해 현재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현재 매력적인 투자 진입점이 형성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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