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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코로나 와 8.15 광복절 집회는 무관하다

by 낭만가을 2020. 8. 19.

언론 보도 500명이 모인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가 퍼진 원인이라고 정부는 무책임하게 계속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연일 ‘집회·교회 책임론’을 펴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잇달아 제기됐습니다. 정부가 ‘책임 회피를 위한 희생양 만들기’에만 골몰할 게 아니라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재발 방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료계 “최근 코로나 확산세 ‘광화문 집회 탓’ 아니다”
고려대 의대 엄창섭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복기를 고려하면,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주범은 15일 집회가 아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습니다.

엄 교수는 이 글에서 “학계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5.2일”이라며 “확진자가 8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니 이번 증가의 원인이 된 일들은 8월 14일부터 적어도 5일 이전인 8월 9일로부터 2주전인 7월 31일 사이에 있어야 설명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교회에서 집단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1~12일. 당초 30명(9일), 17명(10일), 23명(11일), 35명(12일), 47명(13일), 46명(14일) 수준이던 신규 확진자는 공교롭게도 15일부터 155명(15일), 267명(16일)로 폭증했습니다.

엄창섭 교수의 페이스북


엄 교수는 “14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에 대한 책임이 8월 15일 집회 때문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15일에 감염이 된 사람들은 빠르면 8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사이에 증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의 방역 실패의 원인을 특정 집단과 집회에 돌리는 것은 당장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는 데는 효과적일지 모르지만 정말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강양구 과학전문기자도 17일 페이스북에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무엇이 방역에 부족한 부분이었는지 정확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그것을 교정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외에다, 습도 높았던 15일 집회…바이러스 확산 고위험군은 아냐”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가 바이러스 확산의 주범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본지 통화에서 “실외의 경우 실내보다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면서 “15일 집회에는 비까지 왔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바이러스 전염률이 더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교수는 정부·여당이 최근 집회 참가자를 겨냥해 ‘전원 자진 검사 받으라’고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교수는 “지쳐있는 의료진은 생각하지도 않고 ‘고지를 정복하라’며 병사를 운용하듯이 의사들을 운용한다”면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전원 검사하는 것이 정말 가치있는 목표인지 의문이 듭니다. 실제 확진자, 밀접 접촉자와 일반 집회 참가자는 구분해 방역을 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강간당은 19일에도 반(反)정부 집회 주최측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만짐당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 연휴 첫날, 광화문에서는 불법 폭력시위가 벌어졌다”며 “방역수칙은 지켜지지 않았고 집단 감염이 시작됐다”고 적었다. 최근 집단 감염의 원인을 15일 집회에서 찾은 것입니다.

 

이것은 좌파의 프레임에 8.15 집회가 걸려든 것입니다. 세월호 기획도 그렇고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는 주사파 운동권 더민당 물건들이 이런 얍샵한 짖은 정말 잘합니다.

고작 500명이 모인 광화문 집회에 이런 프레임을 뒤집어 씌고 여기에 우매한 국민들은 선동당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우매한 국민이 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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