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모아

추운 겨울 시동이 안걸릴때 (시동이 안걸림)

by 낭만가을 2020. 12. 16.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 시동이 안걸리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동액
추운 겨울에는 밖에 있는 수도물이 꽁꽁 얼어있는 현상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내부에도 엔진의 뜨거운 열을 녹히기 위해서 물을 담고 있는데 추운 날씨가 되면 이 물이 얼어버리게 됩니다

물이 얼게 되면 수도를 틀어도 물이 안나오듯이 엔진이 가동되지 않습니다 이 물을 얼게 해주는 것이 바로 부동액 입니다

부동액이 얼지 체크하는 방법
자동차 본넷을 열게 되면 부동액이 들어가 있는 곳이 보일것입니다 부동액이 동상에 걸릴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색깔을 보시는 것입니다.
부동액 원액은 짙은 녹색입니다 캡을 열었을때 냉각수의 녹색이 짙을수록 부동액의 농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상이 안걸리게 되므로 교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동액이 새는지 체크하는 방법
또 주행을 하다가 앞에서 연기가 나는것을 보신적이 있으시죠? 이것이 바로 부동액이 부족해서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오래될수록 부동액이 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히터를 작동했을 때 차 안에서 냄새가 나거나 눈이 따가운 경우에는 히터 라디에이터 또는 연결호스에서 부동액이 새면서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차내 유리에 습기가 생기면 히터 라디에이터의 누수현상 때문이며 4~5년 이상된 차량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가까운 카센터에 가셔서 점검을 받으셔야합니다   

사람에게는 맑은 피가 필요한 것처럼 차에는 맑은 냉각수가 필요합니다 추운 겨울철에는 적절한 시기에 부동액을 교환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 현상을 막아야합니다

 
2. 배터리
일반적으로 자동차 배터리는 외부 온도가 20도 ~ 25도 여야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도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질 때에는 약 70%정도만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며 영하 10도 ~ 20도에는 그 기능이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수명이 평균 2년에서 3년정도 되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자주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배터리 방전 유무 체크하는 방법
경음기를 울려보거나, 전조등을 켜 보았을때 작동이 안된다면 배터리가 방전될 확률이 높습니다
간혹 전조등이나 계기판 램프 등이 켜질 때도 있지만 배터리가 완전 방전이 아닐 뿐 배터리 상태가 약하기 때문에 시동이 안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 유무를 확인해보는 방법은 배터리의 인티케이터 색상을 보는 것입니다 초록색이면 정상이고 검정색이면 충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투명색이라면 배터리 방전을 의미합니다

3. 변속레버
운전 초보자분들이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이 바로 변속레버 위치 확인을 안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변속레버를 D(주행)이나 N(중립)에 놓은 채 시동을 끄고 내리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당연히 시동이 안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변속레버가 D(주행)이나 N(중립)에 있다면 P(주차)로 바꾸신 후 시동을 걸면 됩니다

만약 이중주차가 되어 있다면 그냥 기어 변환이 안되고 쉬프트락 버튼을 눌러야 기어 변환이 가능합니다
변속레버 부분은 추운 겨울철 말고도 평상시에도 일어날수 있는 경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엔진오일
차량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엔진오일을 갈아주실 때 필터를 같이 바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오일은 자동차가 원할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유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미션오일, 냉각수, 부동액과 같이 꼼꼼하게 체크를 하셔야 추운 겨울 시동이 안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5,000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였지만 최근에는 엔진 성능이 뛰어나고 엔진오일 또한 성능이 좋아져서
15,000km, 12개월마다 교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운행조건, 기후, 운전자의 주행 습관 등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