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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제2의 테슬라를 꿈꾸는 전기차 들

by 낭만가을 2020. 12. 12.

리비안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엔지니어 R.J.스캐린지가 2009년 설립된 리비안(Rivian)은 전기 픽업트럭과 SUV를 개발해 선보였습니다. 

 

포드, 아마존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는데, 특히 아마존은 리비안에 배송용 전기승합차 10만대를 주문했다. 리비안은 특히 전기모터와 배터리, 서스펜션을 하나의 모듈로 구성해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아직 주식 상장 되지 않았습니다.

리비안 픽업트럭

루시드모터스
2007년 설립된 루시드모터스(Lucid Motors)는 지난 9월 테슬라 모델S에 대항하는 세단 ‘루시드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은 루시드모터스는 올해 초 LG화학과 배터리 공급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버스계 테슬라’로 불리는 프로테라(Proterra)는 미국 대중교통(전기버스)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프로테라는 한 번 충전으로 1772㎞를 주행하는 버스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전기 SUV를 생산하는 볼린저모터스(Bollinger Motors)는 외부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 다른 전기차 업체와 달리 자체 배터리 설계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루시드는 아직 주식상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루시드 에어



카누(HCAC)
전기차에 구독경제를 결합한 카누(Canoo)는 2022년 출시할 전기승합차 카누을 판매나 리스 대신 월 단위 납부 형식의 구독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는 최소 한 달, 최대 10년까지 카누 전기차를 구독할 수 있는데 서비스에는 차량 점검과 유지 보수, 보험, 충전소 이용 등이 포함된다. 전직 BMW 경영진이 2017년 설립한 카누는 올해 초 현대차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전기차 스타트업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중국에서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이 600여개로 추산된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해당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2035년부터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카누는 HCAC 스펙주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카누의 모델



니오(NIO)
2015년 설립된 니오(Nio)는 레노버, 바이두, 텐센트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는데, 세단부터 SUV까지 폭넓은 전기차 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설립된 아이웨이스는 회사를 설립한 지 불과 2년 만에 제품을 양산했고, 올해에만 2000대 가까운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중국에서뿐 아니라 유럽에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리샹과 샤오펑 역시 다양한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지만,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버블이 형성되는 조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 전기차 제품을 내놓기도 전에 막대한 투자자금을 끌어모았지만 제품 양산 능력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는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수소전기트럭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제2의 테슬라’라고도 불렸던 니콜라가 대표적입니다.

 

니오는 NIO로 주식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바이톤
BMW와 테슬라, 닛산 출신 경영진이 나서고 텐센트와 폭스콘의 지원을 받 아 설립된 바이톤(Byton)은 전기차 양산도 전에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중국 난징에 있는 공장과 상하이, 베이징 사무소는 이미 폐쇄됐고, 미국, 독일 내 연구개발 센터도 파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산에 있는 옛 한국GM 공장 생산설비를 이용해 바이톤 차량을 위탁 생산할 계획이었던 한국 부품회사 엠에스오토텍의 계획도 무위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톤은 주식 상장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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