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2 테마주처럼 '뭉칫돈' 몰리는 부동산 시장 대통령이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같이 유력 정치인을 뽑는 시기가 되면 주식시장에서는 테마주들이 요동을 치곤 합니다. 과거에는 순위별로 주가가 갈렸지만 최근에는 토론회의 분위기나 페이스북에 내놓은 발언의 호감도, 당 내에서의 입지 등 다양한 요인으로 테마주들이 움직입니다. 테마주로 엮인 당사자들은 '공식적으로' 부인하는 게 일상입니다. 주식담당자들은 공시에 주가 급등 사유를 써내기 바쁘니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주가가 오르는 건 이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테마주로라도 언급이 되면 회사가 주목받고 내제된 가치가 한번 더 조명받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테마주로 엮였다가 상승분 보다 더 폭락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가상승을 반기지 않을 주식담당자는 없습니다. 테마주처럼 뭉칫돈 이동하는 부동산 시장.. 2020. 8. 1. 문재인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변명 부동산정책 실패 언급없이 국회 책임만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7월 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국회에 부동산 관련 입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21차례 부동산 대책에도 주택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정부가 내 집 마련 문턱을 더 높여놨다"는 청년·서민층 분노가 커진 데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히려 세계경제의 공통 과제인 현금 유동성 과잉과 저금리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은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회의 책임만 강조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여당 176석인 국회를 향해선 "경제·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달라".. 2020.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