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모아

베란다 누수에 관하여

by 낭만가을 2021. 7. 4.

베란다에서 아랫층 베란다로 물이 새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외부에서 유입된 우수가 베란다 바닥 크랙(균열) 부위를 타고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경우
2 .층과 층사이 베란다 슬라브층에 크랙(균열)이 있어서 비가 오면 바로 균열에 스며든후 아랫층으로 떨어지는 경우

 
가.외부에서 유입된 우수가 바란다 바닥 크랙(균열) 부위를 타고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경우

 

1.외창 외부에 설치한 실리콘이 노후 되면 그 틈사이로 물이 스며 드는 것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 거의 다가 아시는 상황이니  외부 실리콘을 다시 쏘시면 개선이 가능 합니다.


2.외부 샷시창틀 배수 경사면 들뜸 현상으로 인한 빗물 침투
아파트 베란다 외창은 아파트 건축 당시 설계에 포함된 부분이 아니고 입주 당시 추가로 설치된 시공입니다.

아파트의 베란다는 세대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원 설계도면에는 베란다 외부 샷시창이 없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입주자 분들이 외부 샷시창을 원하시고베란다 확장등의 용도변경도 일정 절차를 통하면 충분히 가능한 현시점에서는 건축당시부터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외부 창이 건축당시에 도면에서 빠져 있다 보니 베란다 외부 난간 시공시빗물이 콘크리트 난간에 떨어진후 외부 쪽으로 흐르게 되면 아파트 외관이 흉해지는 사유로 베란다 콘크리트 난간의 상단 경사를 안쪽으로 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곳에 외부 샷시를 설치 하면서 콘크리트 난간 상단의 경사로 인해 빗물이 샷시창틀 쪽으로 고이는 것을 막기위해 외부샷시창틀을 설치후 샷시배수 경사면을 간단한 미장 작업으로 시공 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샷시 배수 경사면을 시공 하기 전에 이미 콘크리트 난간 상단은 페인트까지 마감 작업이 이루어 진것이 문제입니다.

나중에 시공한 샷시배수 경사면이 사실상 접합이 되지 않는 상황 입니다. 
그곳으로 침투한 빗물은 그림에서 보이는 타일 밥층을 타고 바닥에 도착하고 손상되거나 균열이 발생한 바닥 방수층 사이로 스며서 아랫층으로 가게 됩니다.

외부 콘크리트 난간 상단부 실리콘 또는 덥게 시공으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고 베란다 바닥의 균열은 바닥 타일,타일밥 층을 철거한후 방수 하고 재시공 하면 됩니다.
 

3.외부 샷시창 밖에 있는 난간이 범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빗물 침투 현상은 단지 샷시 배수경사면 에서만 발생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위에 설치된 외부 철 난간 속에서도 발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철난간은 사실상 봉 형태 이기때문에 그 철난간 봉 내부에 빗물이 스며들게 되면 그 난간 봉을 고정하기 위해 바닥에 박아 놓은 앙카볼트를 타고 링거(닝게루)처럼 공급이 되고  아랫 층으로 내려 가게 됩니다.

철난간 하단 지주봉(기둥이 되는)에 구멍을 뚫고 실리콘을 충진 하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4.그밖에 범인
위에서 설명드린 원인 말고도 샷시 창틀 자체의 문제인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의 샷시 접합부분이 하자가 있거나 노후로 인해 손상 되었을때 창에 흘러 내린 빗물이 샷시 홈에 고이게 되고 우수 배출구로 나가기 전에 접합부 손상 부위를 타고 스며 드는 경우입니다.
 


실리콘을 활용하시면 해결이 가능 합니다.


지금까지는 외부의 빗물이 유입되는 가정하의 답변이였습니다.

나.층과 층사이 베란다 슬라브층에 크랙(균열)이 있어서 비가 오면 바로 균열에 스며든후 아랫층으로 떨어지는 경우
외부 쪽에서 세대 쪽으로 발생한 균열이 있고 그 균열이 콘크리트 난간부분 외부 까지 전이되어 있다면 외부 빗물은 그 균열을 타고 바로 아랫층 천정 까지 전이 되기도 합니다.

균열부의 미세한 틈이 물이 스며들기 좋게 삼투압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