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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채권의 개념, 종류, 수익률, 투자 방법, ETF

by 낭만가을 2020. 10. 30.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합니다.

이러한 투자의 대상에는 실로 다양한 것들이 있죠.

부동산, 주식, 금, 기타 현물, 그리고 채권에 이르기까지 투자의 수단은 참 많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도 우리가 익히 들어봤을 녀석.

바로 '채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인정받는 채권. 채권은 도대체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질까요?

그리고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러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채권에 대한 모든 것!

- 개념, 장단점, 종류,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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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개념

채권의 개념부터 알아볼까요?

우선 채권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채권 : 정부, 공공단체,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 및 기타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 이행 약속 증서.

좀 더 쉽게 설명해볼까요?

채권은 국가나 기관, 또는 회사가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을 의미합니다.

즉, 일정 기간 동안 얼마만큼의 돈을 빌린 후, 그 기간이 지나면 원금에 이자를 붙여서 돈을 다시 갚겠다고 약속하는 증서인 것이죠.

한마디로 돈을 빌리고 만들어주는 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권을 산 사람은 해당 채권의 발급 기관에 돈을 빌려주는 셈이 되는 것이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이자율 만큼의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거죠.


※ 채권의 주요 특징

이러한 채권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확정 금리

우선 수익률이 정해져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금리 5%의 채권이면, 그 채권의 이자율은 5%로 정해진 것이죠.

2. 정해져있는 만기

또한 만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5년 만기 채권, 10년 만기 채권 등에서 앞에 붙은 숫자는 그 채권의 만기일을 의미합니다.

3.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자

채권의 이자는 3~6개월 단위로 지급됩니다. 이 때문에 이자의 중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죠.

만기에 이자가 일시 지급되는 예금과는 다른 특징입니다.

4. 중도 환매가 가능

또한 중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채권의 특징입니다.

예적금은 한번 시작하면 만기까지 쉽게 해지하지 못하죠. 하지만 채권은 그저 남에게 팔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유동성이 높아집니다.

채권의 장단점

그렇다면 채권의 장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왜 채권에 투자를 하는 것일까요?

[장 점]

▶ 안정성

우선 채권은 확정 금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익률이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표면 이자율)

그렇기에 매일매일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며,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행한 곳이 파산하지 않고 만기까지만 보유하고 있으면 일단 수익을 보는 것이죠.

또한 변제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 발행 기관이 파산하더라도 원금 회수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채권의 장점입니다.

▶ 유동성

두 번째 장점은 유동성입니다.

채권은 주식처럼 유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는 상품입니다. 이 때문에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하며,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절세효과

채권은 표면이율로 계산한 이자에 대해 과세를 합니다.

즉, 매매 수익률이 표면적인 이자율보다 높더라도 표면이율에 대한 세금만 내면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절세 효과를 가지기도 합니다.

[단 점]

▶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

채권의 장점은 높은 안정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것이 채권의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만큼 기대 수익률은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낮게는 2~3%에서 높게는 5~10%의 이자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 그리고 좋은 때만 만난다면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낮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 어려운 투자 방법

또한 채권은 주식에 비해 투자 방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종목을 고르고 매수 버튼만 누르면 되는 주식과는 달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어렵고 매매를 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채권에 대한 분류 기준도 많으며, 각 기준에 따라서는 더 많은 채권 종류가 있죠.

이 중에서 우리는 '발행 주체'와 '상환기간'만을 가지고 채권의 종류를 알아보려 합니다.

한국 발행 기준

우선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나누어집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것은 국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것은 지방채라고 부르죠.

그리고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것을 특수채라고 부르며, 일반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은 회사채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또한 상환 기관에 따라서도 나뉘는데요.

그 기간에 따라 각각 단기채, 중기채, 장기채로 구분됩니다.

채권의 이자율과 수익률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채권의 이자율과 수익률은 어떻게 측정이 될까요?

채권의 수익률은 바로 발행 기관, 그리고 채권의 상환 기간(만기일)에 의해서 정해집니다.

일반적으로 국가나 지자체는 웬만한 회사나 기관보다 더 신용도가 높습니다.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이라는 뜻이죠.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용 등급이 낮은, 즉 리스크가 큰 회사채로 갈수록 이자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리(이자율) : 회사채 > 특수채 > 지방채 > 국채

신용도(안정성) : 회사채 < 특수채 < 지방채 < 국채

또한 채권은 상환 기간이 길수록, 돈을 빌려주는 기간이 길수록 이자율이 높습니다.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이죠.


추가로 채권에는 '표면 수익률'과 '매매 수익률'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표면 수익률은 말 그대로 채권에 표시되어 있는 확정 금리를 뜻합니다. 채권 만기 시 받게 되는 이자율이죠.

반면 매매 수익률은 사람/기관들 간의 채권 매매 시 고려되는 수익률입니다.

금리 3%의 1년 만기 100만 원짜리 채권을 98만 원에 샀다고 가정할까요?

이 경우 우리가 만기 시 받게 되는 돈은 103만 원으로, 총 5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게 됩니다.

즉, 5%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매매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

그렇다면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포인트!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채권 투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증권사를 통해 채권을 직접 사는 방법, 그리고 ETF를 통한 채권 투자입니다. 각각 직접 투자, 간접 투자의 방법에 해당하죠.

▶ 직접 투자 - 채권 매매

증권사의 HTS를 통해서 직접 채권을 사는 방법입니다.

키움증권은 키움자산운용 어플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죠.

 

 

하지만 해외의 경우 살 수 있는 국가도 한정되어 있고, 해외 회사채를 사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많은 방법입니다.

▶ 간접 투자 - ETF

이에 대한 최고의 대안은 역시 미국의 ETF입니다.

ETF의 나라인 미국. 역시 채권과 관련된 ETF도 있습니다.

국채를 다루는 ETF부터 회사채 ETF, 종합 채권 ETF 등, 정말 다양하죠.

대표적인 ETF로는 TLT, SPTL, IEF, 그리고 TIGER 미국채10년 선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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