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와 연계되지만 단기 중기적으로는 아래 몇가지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1.유동성
2.채권수익률
3.실적
4.프리미엄
5.심리
첫째, 유동성이 풀렸다는 것은 신용창조 효과에 의해 시중에 갈 곳을 찾는 돈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이는 수급 관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전체 주식수는 그대로인데 돈은 많아진다? 그럼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돈의 양 자체가 많아지는 거죠 이는 주가에 긍정적입니다 이미 양적완화 유동성 공급 결정 등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환경이 세팅되었습니다
둘, 시중에 유동성이 많아지면 그 돈은 부동산 채권 주식 등으로 가겠죠 금을 사는 사람도 있을 테고 아무튼 우리가 자산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산다이 겁니다 그중 양대산맥이 채권과 주식입니다 채권시장이 주식보다 좀 더 큰 시장인데요 채권이 안정돼야 채권수익률이 떨어지고 그래야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주식에 돈이 흐릅니다 채권을 매입하겠다는 의지를 지금 보여주고 있는데 이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환경이 세팅되고 있습니다
셋, 실적 부분입니다 폭락장세는 몇십 조를 굴리는 메이저들이 포트를 리밸런싱 하기 좋은 장세입니다 개별 기업 중 이제껏 좋은 실적을 보여줬고 재무적으로 안정되어있으면서 낙폭과대라 보이는 종목부터 메이저가 매수하려고 할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넷 프리미엄 부분입니다 이는 국가에 대한 프리미엄과 해당 섹터에 대한 프리미엄을 같이 봐야 하는데 트럼프가 주가를 견인할 때 주도 섹터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였습니다 이 기술주들이 앞으로 차세대 먹거리이며 4차 산업과도 직결되는 섹터이죠 이 섹터를 선점하지 못한다면 인류 전체 관점에서도 성장이 더뎌지는 거고 이를 선점하려고 미국이 중국을 때려왔던 것입니다 그럼 미국이 기술주를 성장시키는데 우리나라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를 생각해볼 때 반도체라느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4차 산업 포기한다고 선언한다면 주식 쿨하게 접으면 됩니다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반도체 관련 기업에 프리미엄을 줘야 되는 이유 , 아직 한국이 망하지 않을 이유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도 반도체를 선점해야 덴다고 계속 글을 썼는데 그 이유가 내가 메이저라면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라는 고민을 하고 쓴 거라는 거죠
지금 코로나 때문에 심리가 매우 안 좋은데요 심리만 돌아오면 됩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망하는 회사도 나오고 실물경제가 안 좋아지고 소비가 안 돌 수도 있겠죠 그러나 역사적으로 주가의 상승은 경기침체기에 나왔습니다 회사가 투자할 곳이 없으니 공장 짓는다고 부채나 주식 추가 발행 같은 짓 안 할 거고 자사주나 타사주 매입할 거입니다.
전통적으로 쌀 때 제일 먼저 들어오는 주체는 기관외인이 아니라 개미였다는 걸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예측은 예측일 뿐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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