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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물타기에 대하여

by 낭만가을 2020. 3. 28.

주식 물타기 = 주가 하락 시 주식 매입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해 추가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매매.

 


주식 투자는 주식 매수와 함께 기본적으로 주식매매수수료와 주식거래세를 포함하는 일종의 주식매매 비용으로 인해 손실을 보면서 주식 투자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진득하게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이 없는 투자자들은 본전을 회수하려는 마음이 가장 많이 앞서게 됩니다.

주식 매수 후 투자자 본인이 원하는대로 주가가 상승해준다면 투자자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입니다.
그러나 주식 매수 후 바로 하락한다거나 조금 상승 후 바로 급락한다거나 할 경우 투자자의 마음이 급해집니다.
주식 물타기는 투자 손실이 급격하게 늘어나 주식 손절매를 하지 못했을 경우 투자자들을 더욱 유혹하지 않나 생각해봐야 합니다.

주식 물타기 매매의 가장 큰 단점은 주가가 하락하는 주식을 추가적으로 더 사는데서 문제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기술적분석의 측면에서보면 주가가 하락하는 하락 주식 종목의 경우, 하락 모멘텀을 분석하고 하락 모멘텀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 주식 매수 시점을 조정하거나 아니면 보유했던 종목 (혹은 포지션)을 정리해야 합니다.
주식 물타기를 하는 투자자는 그러나 종목에 대한 일종의 희망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주가 반등 시 보다 빠른 본전 회복을 위해 주식 매입 평균 단가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주식물타기매매를 선택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물타기 전 주식을 손절매 하거나 손절매 타이밍을 놓쳤다면 추가적인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 보유했던 종목을 지속 보유 (홀딩, Holding)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주식 손절매의 경우, 매우 능숙한 트레이더들도 그 순간을 포착하기 어려워 자동화된 손실제한주문을 넣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주식 물타기를 고민하던 중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손절매를 놓쳤다고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것이 주식 물타기라면 추가 투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주가가 일시적으로 시장의 동요나 충격에 의해 투매성 매물이 주식 거래 시장에 쏟아졌을 때 이를 매수하는 기법들은 주식 물타기 매매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물타기는 주식분할매수와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 물타기와는 다르게 주식분할매수는 어디까지나 주가 하락을 대비해서 일정한 나름의 투자 원칙과 전략에 기반한 주식 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바로 주식 물타기와 주식분할매매 혹은 투매성 주식 매물 매매와 대표적으로 다른 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물타기 자체가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한계로 인해 불가피하게 선택해야 할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이로 인해 본전 회수 시점을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주식 투자 판단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주가 방향을 예상을 하고,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주가가 진행되었을 때 취할 수 있는 응급 처지로써 현명하게 선택해야 하며 이는 어디까지나 지루하게 하락하는 주가에 대한 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물타기를 약으로 이야기를 드리면, 극약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존재하지만 그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 위험의 정도는 매우 위험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식물타기 역시 효과가 있는 약 입니다. 주식물타기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물타기 위험 정도는 매우 위험 정도가 됩니다. 주식물타기 후 주가 하락 시 투자 손실이 늘어나는 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주식 1주당 1만원을 주고 10주를 매수했다고 가정을 해보죠.
추가가 하락을 해서 9천원으로 낮아진 상태라면, 10%의 투자 손실이 발생해서 총 손실은 총 1만원 됩니다.
주식 물타기를 만약 이 시점에서 해서 9천원에 추가로 주식 10주를 매입했다면, 총 주식 수는 20주로 늘어나게 되고, 주당 평균 매입 단가는 9500원으로 기존 1만원에 비해 낮아지게 됩니다.
주식 물타기를 해도 여전히 투자 손실은 총 1만원이 되게 됩니다.
주식 물타기를 하더라도 투자 손실은 당연히 줄어들지 않게 된 셈이죠.

이렇게 주식물타기매매를 한 상태에서 주가가 추가적으로 8000원으로 낮아졌다고 가정해봅시다.
주식물타기를 해도 주당 투자 손실은 9500 - 8000 = 1500원이 되며, 주식이 총 20주가 있으므로, 총 투자 손실은 3만원이 됩니다.
주식 물타기를 하지 않았다면, 총 투자 손실은 2만원이 되지만, 주식 물타기 매매를 함으로써 투자 손실은 3만원으로 급격하게 늘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몇 만원 수준에서 계산을 해서 그렇지만, 이것이 몇 십만원, 몇 백만원, 더 나아가 몇 천만원 단위의 투자 손실을 메우기 위한 주식 물타기 매매 였다면 투자 손실은 눈덩이 처럼 늘어나게 됩니다.
주식물타기는 주식투자손실이 수배에서 수십배로 늘어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주식물타기를 지양해야 한다고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조언을 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물타기후 상승장이 되어  주가가 10000 이 되었다 하면  (10000 + 9000 ) / 2 = 9500 원  이 되어  500원을 이득을 보아 주식이 총 20주가 있음으로 수익은 10000 이 되었습니다.  상승장을 확신한다면 물타기도 수학적으로 아무런 손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주식물타기를 선택해야 한다면, 추측과 자신의 신념이 아닌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에 기반한 명확한 주가 반등 징후와 지표들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식물타기 매매 시 주가 반등 목표가 역시 충분한 고민을 통해 계산한 다음 계산한 결과를 두고 갖가지 상황에 대입해서 점검해야 합니다.
주식물타기를 할 때 이러한 노력 없이 단순히 손실이 켜졌기 때문에 주식물타기매매를 한다면 지금 당장은 손실 비율이 줄어들지만,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매입한 주식의 수에 비례해서 투자 손실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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